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보이지 않는 그림

우연을 빙자한 자해
나는 원래 나였으니

얼마나 무례하게 바라보았던가
시력을 연소하여 얻은 재능
자신에게 다가갈수록
자신과 멀어지는 마술
증거 없는 추억을 아파하고
약속 없는 신비를 기다렸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보이지 않는 그림을 위해

가장 인간다운 자위
나는 절대 나일 수 없으니